개의 기원과 역사

약 4000만년 전 (신생대 제3기경)
개의 가장 먼 조상, 마이어서스
개의 가장 먼 조상은 신생대 제 3기 경인, 지금으로부터 약 4,000만년 전에
출연했던 마이어서스(Miacis)로 추정됩니다. 마이어서스는 족제비 정도의
크기로 주로 숲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금의 개에 비해 긴
꼬리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었으며 발가락 대신 발 발바닥으로 걸어 다녔습니다.
마이어서스는 육식에 적합한 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개들에게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보입니다
BC 9500
현재 개의 직계 조상 늑대
계속 진화되는 과정에서 현재 개의 직계 조상을 늑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과의 동물 중 개와 염색체 78개가 동일한 종은 늑대, 코요테, 자칼 등 3종류로
이들은 개와의 번식이 가능하며 그 후대 역시 번식이 가능하기에 3종 모두 개의
직계 조상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행동 양식 면에서 개와 비교했을 때 늑대의 경우 90가지 행동 양식 중 공통점이
71가지로 가장 비슷합니다. DNA를 이용한 유전자 검사를 했을 때도 개와 가장
비슷한 종이 늑대로 판명되고 있어 개의 직계 조상을 늑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늑대는 2백만 년 전에 쟈칼과 갈라져 나왔고 백만 년 전에 코요테와 갈라져
나왔습니다.
BC 8,000
인간의 개 사육 시작
인간과 늑대가 서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시기는 약 8,000년 전에서 2만 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DNA검사 기법으로 조사했을 때 개의 가축화는 약 13만 5천년
전으로까지 추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인간이 개를 사육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약 1만~1만2천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방의
팔레가우라(Palegawra)동굴에서 발견되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공식적으로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의 베르트 동굴의 것으로 BC 9,500년 경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지금의 이스라엘 북쪽 지방의 무덤 발굴 현장에서 여자 미이라와 함께
발굴된 3~5개월 된 강아지의 유골이 그 증거입니다. 이어 BC 9,000년 경으로 추산되는 독일 서부의 셍켄베르크개는 그 크기와 두개골이
딩고라고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들개와 거의 같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여러 유물에는
개들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으며 피라미드에서는 개가 파라오 미이라와 나란히
발견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전 세계 각 문명지 마다 개의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3세기 중엽
다양한 품종 개발
인간은 개와 함께 지내면서 개가 가진 특성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개는
늑대로부터 물려 받은 야성의 기질 등을 점차 잃게 되고 점점 더 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간의 유전학이 발달된 후에는 우수한 형질을 지닌
품종을 대상으로 하여 선택적 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번식으로 지구상에는 약 400여종의 품종이 존재하게 되었고 각각
특정 목적에 의해 고유의 성격과 외양을 갖게 되었으나 반대의 경우 품종
고유의 신체와 품성이 손상 받기도 하였습니다.
품종 인증 및 도그쇼의 시작
13세기 중엽 영국의 헨리 3세에 의해 최초로 매스티프종(Mastiffs)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으며, 1859년에는 영국의 뉴캐슬지방에서 최초의
도그쇼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1873년에 영국 켄넬 클럽(The Kennel
Club)이 형성되는 등 개의 기준을 점차 객관화, 세분화 시키는 과정이
이때 도입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